여의도 한강공원, 새자전거 1000대 도입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5.07 11:18

한강공원~샛강생태공원 잇는 8km '여의도 둘레길' 하이킹 코스 인기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에 여러 종류의 새 자전거 1000여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자전거는 2인(커플)용 2종, 여성용, 남성용, 어린이용 등 총 5종으로 1시간 당 1인용 3000원, 2인용 6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대여장소는 원효대교 남단 하류와 마포대교 남단 하류에 2곳에 위치하며 대여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전거 반납시간은 일몰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는 여의도 둘레길 자전거 하이킹 코스를 소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샛강생태공원을 따라 이어진 약 8km로 구간이다.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서 지난 5일 개장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을 볼 수 있다. 6개 테마로 이뤄진 생태공원은 빌딩숲 뒤에 ‘비밀의정원’처럼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여의도 둘레길은 구간이 길지 않아 자전거로 1~2시간 안에 여의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하이킹 코스"라며 "바쁜 일상에 찌든 현대인에게 신선한 활력소를 주고 가족들과 연인들에게는 여가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자전거 대여 위탁 운영 업체(02-416-4440), 한강사업본부 자전거과 (02-378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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