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인영 딜러 "변곡점 지날 경우 1200원 멀지 않다"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0.05.07 09:18
추인영 산업은행 딜러는 "유럽발 위기가 연초부터 시작된 바이코리아 분위기를 돌려 놓는 변곡점이 되느냐의 기로에 섰다"며 "(변곡점이 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이 되는 것도 멀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은 수입업체 결제 물량 보다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당국의 구두개입도 있어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크다"며 "오늘의 경우 1160원 대 중후반에서 고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 발 재정위기가 부각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와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가 되면 원화 강세, 유로 약세의 디커플링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