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20%, 347.8포인트 내린 1만520.3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44%, 82.65포인트 하락한 2319.64, S&P500지수는 32.4%, 37.75포인트 밀린 1128.15로 마감했다.
조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 하락은 펀더멘털에 의한 것보다는 수급과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 재정 악화 여파가 서브프라임 사태 수준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리스크 프리미엄이 커질 수 있다"며 "한편으론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점은 시장이 안정되면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조정 기간 중 상황을 주시하며 저가 기회를 노려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기업들의 수익성 측면에 대해서는 "이번 일로 과도하게 높아진 원화가치가 조정을 받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IT, 자동차 기업들의 비용 절감이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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