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청약통장 1년, 944만명 5.7조원 가입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5.07 06:00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 1년을 맞아 지난달 말 현재 가입자 수 944만명에 가입금액은 5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지난해 5월 6일 출시되면서부터 한달 만에 583만여명이 가입하는 등 인기를 끌었고 최근까지 인기가 유지되면서 올해 말에는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613만명, 지방에서 331만명이 각각 가입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주택 실수요자의 청약기회 확대를 위해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입주자저축으로 무주택세대주 여부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단일통장으로 모든 민간·공공 주택형에 청약이 가능해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린다.

가입금액은 전액이 국민주택기금에 편입돼 보금자리주택 및 임대주택 건설, 근로자·서민주택전세자금 지원에 활용된다.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 이후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 등 기존 입주자저축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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