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그간 강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은 올라가겠지만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국제 공조가 강화되면 다시 정상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그리스 사태는 정부가 재정 상태 등을 드러내지 않아 사태를 키운 면이 있다"며 "서브프라임 사태나 리먼 사태처럼 정부가 뭔가 숨기는 분위기에서 위기가 일파만파 퍼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프랑스를 비롯해 인근 유로 국가에서 도움을 주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만일 미국과 영국으로 이 문제가 퍼져 나간다면 전 세계적으로 큰 쇼크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국에는 국제적 공조로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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