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중국발 악재…선섹스 이틀째 ↓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05.04 20:02
4일 인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틀째 약세다.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날보다 248.94(1.43%) 내린 1만7137.14로 마감했다.

중화권의 긴축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특히 상품과 기계설비주가 하락했고 금융주도 약세였다.

힌달코 인더스트리는 5.8%, 타타스틸은 4.9% 내렸고 스털라이트 인더스트리도 4,1% 내렸다. ICICI은행이 2.4% 하락했으며 부동산기업 DLF는 2%, 마힌드라&마힌드라는 1.7% 내렸다.


선섹스지수 구성종목 중 2개만 올랐고 28개가 하락했다.

지난 2일 중국 인민은행은 올들어 세 번째로 지준율 인상 계획을 발표, 긴축정책으로 본격적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도이치뱅크는 지준율 인상 영향으로 시중 자금 3000억위안(440억달러)이 회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홍콩 도시개조국(URA)은 1인당 주택을 3채 구입할 수 없게 하고 기업은 총 주택 판매량의 10% 이상 구입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부동산 규제안을 발표했다. 1인당 3주택을 보유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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