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에코드라이브' 홍보 본격 나서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5.05 11:00

체험교육장·시뮬레이터 설치‥"6.6조 사회 비용 절감"

국토해양부는 '에코 드라이브'(Eco-Drive)를 활성화하기 위해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장·가상체험 시뮬레이터 등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에코드라이브란 △시속 60~80㎞의 속도 유지 △급출발·급제동 안하기 △공회전 방지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 등을 지키며 경제적으로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코드라이브가 활성화되면 2020년 기준 연간 온실가스 389만톤 감축과 약 6조600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국민 생활실천 운동으로 적극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부터 버스 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가상 체험기를 설치하고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서울 광화문 KT빌딩 1층 '녹색성장 체험관에 국내 처음으로 에코드라이브 시뮬레이터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전국의 주요 도시 및 간선 도로에서 에코드라이브 시범도로를 운영하고 일반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에코왕 선발 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에코드라이브 시범도로는 일정구간에 급발진 등의 운전습관과 연료소모 등을 자동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전광판을 통해 측정 결과를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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