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HSBC 4월 PMI '55.4'…전달比 하락(상보)

안정준 기자 | 2010.05.04 12:16
4월 중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전달 대비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HSBC가 집계한 중국의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4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전달 PMI는 57 수준으로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상회할 경우 경기 확장을, 하회할 경우 위축을 나타낸다.

1분기 경기 과열 양상으로 당국이 4월부터 긴축 대책 마련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인민은행은 올들어 세번째 지금준비율 인상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 긴축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한 상태다.


HSBC 홍콩지부의 취홍빈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된 PMI 지표는 제조업 경기 확장추세가 다소 둔화됐다는 점을 반영했다"라며 "당국의 긴축 정책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