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장, "우즈벡 나보이를 중앙亞 물류 허브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5.04 10:30

지창훈 사장, 우즈벡 및 중앙아시아 경제 발전 등 나보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은 지난 2일 저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제4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우즈베키스탄 데이'에 참석해, 우즈벡 및 중앙아시아 경제 발전 등 나보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이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제4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우즈베키스탄(우즈벡) 데이'에서 나보이를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로 구축하는 한진그룹의 역할과 향후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 총괄사장은 "한진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나보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우즈베키스탄 나보이는 중앙아시아의 산업, 경제, 물류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면서 "나보이 프로젝트는 한·우즈벡 간 협력 강화 및 중앙아시아 전체의 경제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의 나보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를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로 변모시키는 사업으로 나보이 공항 시설 현대화, 글로벌 항공네트워크 구축, 배후 복합단지 건설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월부터 나보이 공항 위탁 경영을 시작했으며 연간 1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도 올 상반기 안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ADB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면서 "나보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경제발전과 한·우즈벡 양국간 외교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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