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부처 직원들이 모은 동화책, 위인전집, 과학·영어·컴퓨터 도서, 참고서, 교양도서 등 '♥사랑의 책' 2600여권을 옹진군, 연천군, 태백시, 양구군, 신안군, 울릉군 등 6개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들 6개 도서관에 3300여권의 책을 보낸데 이은 2번째 기증이다. 행안부 직원들은 봉급 우수리로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공책, 연필, 크레파스 등 학용품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각 가정에서 한번 보고 사장되는 참고서나 동화책 등을 모아 전달했다"며 "책을 구입하기 어려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많은 6곳을 기증 지역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