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직원들 '사랑의책' 2600여권 기증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05.04 11:30

옹진·연천·태백·양구·신안·울릉 등 6곳 도서관에 전달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어린이 날을 맞아 전국 6개 도서관에 260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행정안전부는 부처 직원들이 모은 동화책, 위인전집, 과학·영어·컴퓨터 도서, 참고서, 교양도서 등 '♥사랑의 책' 2600여권을 옹진군, 연천군, 태백시, 양구군, 신안군, 울릉군 등 6개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들 6개 도서관에 3300여권의 책을 보낸데 이은 2번째 기증이다. 행안부 직원들은 봉급 우수리로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공책, 연필, 크레파스 등 학용품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각 가정에서 한번 보고 사장되는 참고서나 동화책 등을 모아 전달했다"며 "책을 구입하기 어려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많은 6곳을 기증 지역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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