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1.45%...전년말보다 0.21%↑

방명호 MTN기자 | 2010.05.04 11:54
올들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대 중반으로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1.45%로 지난해 말보다 0.2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부실채권비율은 전체 여신에서 3개월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부실채권 잔액 규모는 18조5000억원으로 3개월만에 2조5000억원이 늘었습니다.


은행별로는 지난해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이 1%이하를 기록했던 신한은행이 고정이하 여신이 6000억원 가량 늘면서 1.28%로 상승했습니다.

외환은행은 0.94%에서 1.12%로 한국씨티은행도 0.91%에서 1.08%로 1%를 넘었습니다.

우리은행은 1.60%에서 1.93%로 올라 상승폭이 제일 컸습니다.

특수은행중에서는 산업은행이 2.70%로 가장 높았고, 농협이 1,62%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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