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오세훈 후보로 확정된 것을 축하하지만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지난 4년간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평가가 많은 만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후 열린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선 오세훈 경선후보가 전체 4702표 가운데 3216표(68.40%)를 차지하며 후보로 확정됐다.
오 시장은 "서울을 지키고 한나라당을 지켜낼 것"이라며 "서울시장 자리로 돌아가 청정한 서울,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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