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기준금리 5,6월중 올려야, 연말까지 인상폭 1%P

머니투데이  | 2010.05.03 10:05

머니투데이 인터넷 여론조사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결과

금리인상 논쟁이 뜨겁습니다.

현재 연2.0%인 기준금리가 너무 오랫동안 낮게 유지되고 있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7.8%(전년동기대비)에 이르고 물가도 불안하기 때문에 적어도 1.0% 올려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경제 회복이 아직 확실하지 않고 금리를 인상할 경우 서민과 중소기업들의 금리부담이 높아지는 한편 장기 침체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우려돼 금리인상은 최대한 늦춰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금융당국도 이런 신중론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는 이같은 금리논쟁에 대해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 지난 4월30일부터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투표 바로가기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해 28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가장 많은 116명(41%)이 올 2분기(5, 6월)중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의외로 상당히 많은 사람이 금리를 빨리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내년 1월 이후로 금리인상을 늦춰야 한다는 사람으로 85명(30%)이었습니다. 3분기 중 금리인상은 50명(17%), 4분기 중은 35명(12%)이었습니다.

금리를 올릴 경우 인상폭과 관련된 질문에선 28%에 이르는 102명이 1%포인트 이상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73명(20%)로 2위를 차지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0.5%포인트 인상이 71명(19%)로 3위였으며, 0.25% 64명(17%), 1% 46명(12%), 0.75% 14명(4%) 등이었습니다.

머니투데이의 금리인상 논쟁 관련 온라인 여론조사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5월12일(수) 오전9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원들에게도 참고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투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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