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野 TV토론도 못해…유감"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5.03 09:38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3일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뽑는다면서 기본적인 TV토론도 못하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 같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다.

정 대표는 "한나라당은 국민과 당원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3일 서울 시장 후보를 국민과 당원이 뽑는 국민 참여 경선으로 치르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좋은 인물과 정책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야당도 지방선거 취지를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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