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구제역 방역에 총력 대응

'구제역 정부합동지원단' 긴급구성, 파견

행정안전부는 2일 오전 농식품부, 국방부, 환경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인천과 경기·충북·충남도 기획관리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가 구제역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행안부는 또 구제역 정부합동지원단을 긴급 구성해 3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구제역 발생지역 현장의 구제역방역상황 긴급 점검, 방역대 설정, 인력과 장비 동원, 관계부처간의 협의사항 등 구제역 방역대책을 현장에서 지휘한다.

맹 장관은 앞서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인천·경기·충북·충남도 행정부지사에게 "가용 행정력을 총력 동원해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하고 "지방선거기간으로 인한 구제역방역에 누수가 없도록 감사관실 직원을 구제역 발생지역에 파견, 구제역 방역 및 대응상황 등을 긴급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