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남산 일대 공원 새단장 4일 개장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5.02 13:17
서울시는 남산 장충단공원과 회현자락, 동대문 성곽공원을 재정비해 오는 4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장충단공원의 낡은 건물과 체육시설을 철거하고 수표교를 중심으로 실개천을 조성했다. 고유수종인 남산소나무와 녹음수 등을 심어 녹지공간과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옛 인라인스케이트장은 공연공간으로 꾸몄다.

남산 회현자락의 남산공원은 김유신장군 동상 주변을 새롭게 단장, 산책로를 자연토로 포장했으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지형에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를 심었다.


이대 동대문병원 부지에 조성한 동대문 성곽공원은 전통 정자와 잔디마당,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앞서 시는 시민 공모와 전문가 의견을 통해 공원 명칭을 동대문 성곽공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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