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모비스, 사상 최고치 경신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04.30 10:40

기아차와 글로비스도 나란히 52주 신고가 기록

현대차현대모비스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0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대비 0.37% 상승한 13만6000원, 현대모비스는 0.27%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 현대차는 13만7000원, 현대모비스는 19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아차는 1.48% 뛴 2만7350원으로 2006년 1월 이후 4년여만에 2만7000원선을 넘어섰고, 현대차그룹의 물류를 담당하는 글로비스도 12만7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현재 글로비스는 1%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부산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기아차는 'K5'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들 현대차그룹은 신차효과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부품 매출 증가, 해외 법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차효과가 탄력을 받아 2분기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날 기관은 기아차와 현대차, 현대모비스를 각각 401억원, 362억원, 29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매수 상위 2~4위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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