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희망근로 농촌돕기지원단 가동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04.30 11:30

행안부직원, 꽃매미 피해 저소득 임대 포도농가 일손지원

다음달부터 희망근로자 1만여명이 농어촌 일손돕기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농번기와 선거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자치단체에 대해 5월부터 희망근로자로 구성된 농어촌일손돕기지원단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26개 시군에서 총 640개의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이 가동되고 희망근로자 1만여명이 일손지원에 나선다. 농기계 지원과 운행대행 서비스를 위해 96개의 농기계지원단도 함께 운영된다.

꽃매미 등 외래해충 박멸을 위해 긴급한 일손지원이 필요한 과수농가 등에 대해서도 자치단체별로 희망근로를 통한 일손돕기 지원활동이 실시된다.


한편 행안부직원들과 맹형규 장관은 안성시 희망근로작업단과 함께 30일 꽃매미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는 경기도 안성소재 포도농가에서 꽃매미 알집제거 작업을 했다.

맹 장관은 이날 직접 작업에 참가하면서 경기도와 안성시 관계관에게 꽃매미 제거 일손지원을 비롯해 농번기인 5~6월에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최대한 가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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