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Q 실적개선 이어질 것"-LIG투자證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0.04.30 08:38
LIG투자증권은 30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 추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최중혁 애널리스트는 "4월 여객 수송객수(RPK)와 화물 수송거리(FTK)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 20% 증가세"라며 "이에 따라 여객과 화물부문 매출도 20%, 8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특히 화물부문 매출 급증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슬란드 화산재 확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15일부터 약 7일 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지역 13개 항공 노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지만 여객·화물 임시편을 편성해 조기대응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1200원을 밑도는 우호적인 환율과 예상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유가 흐름이 항공업계에 긍정적인 영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태국 반정부 시위에도 불구하고 동남아를 포함한 여객 예약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나투어에 따르면 예약률은 전년 대비 5월이 72.2%, 6월이 174.2%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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