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개월래 최저(상보)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4.29 21:43

1만1000건 감소한 44만8000건 '예상치 소폭 상회'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추세를 이어가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1000건 감소한 44만8000건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이달 나온 수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는 44만5000건으로 예상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주 청구건수 45만6000건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는 지표 발표에 앞서 “노동시장 상황이 분명히 개선되고 있다”며 “고용 증가는 회복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고용의 증가 추세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변동성이 적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4주 평균치는 46만2500건으로 전주 46만1000건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계속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수(17일 기준)는 465만명으로 전주대비 1만8000명 감소했다.

10개 주에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한 반면 뉴욕, 캘리포니아 등 43개주에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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