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검사 진상조사단 제보자 오늘 조사‥접대내역 확인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10.04.29 15:07
'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 진상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29일 이번 사건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51)씨에 대한 첫 대면조사를 벌이고 있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고검 영상녹화실에서 정씨와 정씨 측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진상조사단은 정씨에게 검사 접대 내역이 담긴 수첩의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캐묻고 있다.


진상조사단은 정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수첩에 거론된 전·현직 검사 등 접대 대상자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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