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파'에도 스타일 나는 그녀들의 비밀무기는?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 2010.04.29 13:23

패션 아이템, 스카프 1석2조 활용법

말 그대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4월에 한파가 찾아왔다. 100년만의 불청객. 추위에 비에 바람에…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새로 장만한 봄옷을 입을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던 여성이라면 다시 겨울옷을 꺼내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

두꺼운 옷을 입고도 봄의 산뜻한 느낌을 주고 싶은 것이 여성의 마음이다. 이러한 간절기에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패션 액세서리는 뭘까?

↑머니투데이 사진 자료

바로 스카프다. 스카프는 목을 보호해주는 보온성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패션 소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손수건만한 크기의 활용도가 높은 쁘띠 스카프, 실크와 저지 같은 부드러운 소재의 동물무늬 스카프 등 다양한 모티브가 들어가 있어 여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스카프 하나로 1석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스카프 활용 팁에 대해 알아봤다.

↑머니투데이 사진 자료

◇스카프를 '허리'에 둘러주세요

적당히 길이감이 있는 스카프라면 벨트대신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플한 원피스에 스카프를 벨트로 활용해 허리라인에 맞춰 가볍게 묶어주면 시선을 허리로 집중시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카프를 벨트로 활용할 땐 매치하는 옷의 컬러는 차분하게 통일하는 것이 좋다.

↑머니투데이 사진 자료

◇스카프 '머리'에 둘러주세요

해외 유명 패셔니스타들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액세서리가 바로 헤어 액세서리이다.
남들과는 다른 개성을 연출을 하고 싶다면 스카프를 이용해 복고풍의 히피느낌을 주는 보헤미안 스타일로 연출해보자. 히피스타일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인 두건에 맞춘 화려한 색상과 여러 가지 컬러와 패턴이 들어있는 스카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컬러감 있는 의상에는 반대로 단색의 스카프를 선택하자. 또한 머리끈 대신 스카프를 접어서 머리에 묶으면 보다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길 수 있다.

↑머니투데이 사진 자료

◇ 스카프 '가방'에 둘러주세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방 디자인이 지겨워졌거나 전체적인 스타일이 밋밋하다면 스카프로 가방에 포인트를 주자. 같은 디자인의 가방이라도 의상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스카프를 묶어 연출하면 색다른 이미지의 가방으로 변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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