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박종원 사장 5연임 성공할 듯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4.28 19:36
코리안리 박종원 사장이 금융계 최고경영자(CEO)로선 최초로 5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네 번째 임기가 끝나는 박종원 사장을 연임시키기로 의결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6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5연임이 확정된다. 지난 1998년 코리안리 사장에 취임한 박 사장은 이로써 다섯 번 연속 사장직을 맡게 된다.


행시 14회 출신인 박 사장은 1998년 재정경제부 공보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후 코리안리 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 휘청거리던 코리안리를 12년 동안 이끌면서 아시아 1위, 세계 13위의 재보험사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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