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 가전 양판점들은 애플의 '아이팟'이나 PC등의 인터넷 통신 판매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 측이 저가 판매의 이미지를 꺼리기 때문으로 유추하고 있다.
요도바시 카메라 사이트는 지난 23일부터 '애플사의 의사로 통신판매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알리고 있고, 빅카메라 사이트 역시 '애플 제품은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공지중이다.
한편 미국 아마존닷컴의 일본어 사이트에서는 통신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한 대규모 양판점 관계자는 "애플이 통신판매를 중지하는 것은 염가판매 이미지를 없애고 가격 폭락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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