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새만금 사업 초기 환경단체는 환경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국민과의 합의 없는 추진을 반대한다고 했는데 이제 우리 국민은 왜곡되고 일방적인 주장이 얼마나 큰 국가적 낭비를 초래했는지 잘 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특히 "죽음의 호수나 기름물이 될 것이라는 등 감성을 자극하는 말이 제대로 된 논의를 힘들게 했고 국민을 호도했다"며 "공사가 2차례나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고 사업비는 사업초기 1조3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으로 배 이상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새만금을 동북아 중심,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북은 물론 우리 전체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또 제465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국민적 애도가 가득한 지금, 바다를 지켜내 국가를 존망의 위기에서 구한 이순신 장군을 다시 한 번 생각한다"며 "전쟁을 피하는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막는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