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국격 성장위해 사회 질적 선진화 필요"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4.28 09:00
정운찬 국무총리는 28일 "품격 있는 나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질서와 문화 의식, 나눔과 배려 등 사회 전반에서 균형 잡힌 질적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 날 오전 경기 과천시 주암동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열린 '국정과제 공동세미나'에 참석해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질서를 지키며 존중하는 사회'와 '국제질서와 한반도 평화를 주도하는 책임국가'를 언급하며 "우리에게 매우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미 국력에서 보면 선진국 진입의 문턱에 와 있지만 이것만으로 안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지속적 성장, 사회통합, 국가 품격의 향상을 강조한다"며 "남을 배려하고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며 다양성과 유연성을 갖춘 사회를 구축해야 창조적인 생각, 창조적인 사회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정부는 지난 3월 국격을 제고하기 위해 '품격 있는 사회, 품격 높은 나라'라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올해부터 교통문화 개선 등 '4대 실천운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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