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는 27일 "한국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설비투자가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한 데 힘입어 7.8%를 기록했다"며 "당사 전망치 8%를 소폭 밑돌았으나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평균 7.5%는 넘었다"고 말했다.
다이와는 "농업을 제외하고 전 분야에 걸쳐 회복세가 나타났다"며 "2~3분기 수출은 기저효과와 V자 형태의 강력한 글로벌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연평균 2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율과 상관관계가 높아 2분기 설비투자 증가세는 강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와는 "지난 1~2월 경기선행지수가 4분기 평균치 이상으로 상승했다"며 "이는 2분기 실질 GDP 성장세가 강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8%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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