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률로 출구전략 압박 커져 증시 부담"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10.04.27 10:55

-HMC투자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7일 1분기 전년동기대비 경제성장률이 7.8%로 높게 나온 것과 관련, "위기 이후 브이(V) 자 반등의 마지막 구간으로 해석된다"며 "주식 시장만 떼놓고 보면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은 신호"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성장률이 높게 나오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강도도 세질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가 올라가면 최근의 주가 상승 추세를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문제는 다음 분기에도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느냐는 것인데,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며 "다음 분기 때 성장률이 꺾인다는 것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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