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4.27 10:07
GM대우 임직원이 설립한 'GM대우한마음재단'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에게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GM대우는 27일 인천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과 이재훈 인천시 교육청 교육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GM대우 공장이 위치한 인천과, 군산, 창원 등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00여 명이다.

주석범 사무총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GM대우 전 임직원을 대표해 기쁘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더욱 학업에 정진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인천 부광여고에 재학 중인 한수정 학생은 "한마음재단의 도움으로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바르게 성장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학생들은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GM대우 조립공장 등을 견학했다. 또 멘토링 교사와 다양한 대화를 통해 직업 탐색과 진로 상담을 겸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2005년 설립된 한마음재단은 지금까지 의료비, 장학금, 합동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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