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투데이]'스폰서 파문' 진상규명위 첫 회의

머니투데이 배혜림 기자 | 2010.04.27 06:00
'스폰서 검사' 의혹을 밝히기 위한 진상규명위원회가 27일 첫 회의를 연다.

진상규명위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서 회의를 열고 검찰 측 인사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이 수집한 기초자료를 보고 받은 뒤 향후 조사방향과 일정을 논의한다.

진상규명위는 성낙인 위원장을 비롯해 하창우 서울지방변호사협회 전 회장, 김태현 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박종원 한국종합예술학교 총장, 신종원 서울YMCA시민사회개발부 부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신성호 중앙일보 정보사업단 대표이사 등 민간인 7명과 채동욱 대전고검장, 조희진 고양지청 차장검사 등 검사 2명이 참여한다.


앞서 채동욱 고검장이 이끄는 진상조사단은 부산에 내려가 '스폰서 검사' 명단에 오른 검사들과 향응과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흥업소 관계자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조사단은 이번주 '스폰서 파문'을 폭로한 정모씨를 소환 조사하고 리스트에 오른 검사들을 줄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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