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27일 오전 11시까지 동결집행 대상 자산 관계자들이 금강산호텔로 모일 것을 현대아산 측에 통보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소집 대상이나 날짜별 동결 집행 계획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등 31개 업체 관계자 40여명이 동결 집행에 입회하기 위해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 협력업체들이 이번 동결 집행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방북을 요청할 경우 기업의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 모두 방북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