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 4만 1천가구 공급

조정현 MTN기자 | 2010.04.26 17:00
< 앵커멘트 >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 6개 지구의 지구계획이 확정돼 보금자리주택 4만 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세곡과 내곡지구의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천2백만 원 선에 책정될 예정입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2차 보금자리 6개 지구엔 주택 5만 7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가운데 민간주택 만 6천여 가구를 제외한 4만 천 가구가 보금자리로 조성됩니다.

공공분양 2만여 가구를 비롯해 장기전세와 장기임대 등 다양한 유형으로 선보입니다.

또 1,2인 가구를 위해 원룸 도시형생활주택이 지구별로 백여 가구씩, 모두 6백45가구 공급됩니다.

땅은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일명 반값아파트, 토지임대부 주택도 9백4가구 공급됩니다.

[녹취]이충재 /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사전예약은 분양주택 뿐 아니라 10년 임대와 분납형 임대주택 등도 포함돼 총 1만 8천5백11호가 계획돼 있습니다."

지구별론 남양주 진건지구에 가장 많은 만 2천 가구가, 시흥 은계에 9천5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내곡과 세곡2지구 강남권 보금자리론 모두 6천여 가구가 선보입니다.

분양가는 서울의 경우 주변시세의 60% 이하에, 경기권도 80% 이하로 책정됩니다.

관심을 끌고 있는 강남 보금자리지구 분양가는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 소형의 경우 천2백만 원 초반.

65에서 85제곱미터형은 천3백만 원 선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부동산뱅크 / 장재현 책임연구원
"2차 보금자리 역시도 강남 세곡2라든지 내곡의 입지 여건이 좋기 때문에 (청약통장 저축액이) 최소 1,200에서 안정권은 1,500만 원 정도 돼야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차 지구의 녹지율은 평균 27%.

1차 때보다 6%포인트 이상 상승해 쾌적성은 개선될 걸로 보입니다.

2차 보금자리주택은 오는 29일 공고를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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