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파산신청할 수도-WSJ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0.04.26 16:01
177억원 규모의 어음이 1차 부도처리된 대우차판매가 파산신청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관계자 발언을 인용, 26일 보도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다우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26일 대우차 판매 채권단을 만나 대우차 판매의 운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우차 판매 내 자동차 판매사업과 건설사업부문(real-estate development) 파산신청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우차판매는 공시를 통해 "23일 제일은행과 우리은행에 지급 제시된 176억6400만원 규모 어음은 1차 부도처리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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