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컨선 '한진 롱비치호' 명명식 개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4.26 14:05

한진해운은 26일 울산광역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이원우 한진해운 전무, 박철재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한진 롱비치호(사진)'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8600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개) 초고속 최신형 컨테이너선인 이 선박은 오는 29일부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한진 롱비치호는 선속의 조정 등이 용이하고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최신 친환경 전자제어엔진을 탑재한 선박"이라면서 "한진해운이 발주한 8600TEU급 5척 중 첫 번째로 인도받는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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