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된 이완구 전 충남지사는 지난해 12월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반발, 지사직을 사퇴하면서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출마 대신 지방선거를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지사를 직접 만나 의사를 확인한 결과 '충남지사 출마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공심위에서 서울 광진구청장 후보로 여성후보를 전략공천키로 하고 구혜영 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내정했다.
종로구청장 후보로는 여론조사 경선결과 정창희 시당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경북 문경시장 선거구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가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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