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1단계 공사는 카타르 왕궁 집무동과 경호동, 복합문화센터 등 왕궁 직속 건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201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카타르 모자 왕비가 이사장으로 있는 카타르 재단에서 설립한 도하랜드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카타르 최초로 미국 녹색건축협회 녹색건축물 등급체계의 최고 수준인 '플래티넘'등급으로 설계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총 55억 달러에 달하는 하트 오브 도하 복합개발 사업의 후속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카타르 도하 포시즌 호텔 1층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도하랜드 CEO 이사 알 모한나디, 컨소시엄 협력사 HBK 대표 알 타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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