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문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 선임행정관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상이 단체로 조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조문은 이날 오전 개최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결정됐으며, 이 대통령은 29일 엄수되는 천안함 희생 장병 합동 영결식에도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기억해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이 대통령이 직접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이날중 직원 및 민원인 출입문인 연풍문 앞에 '천안함 46용사의 애국과 희생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는 조문 현수막을 걸 계획이다. 현수막에는 희생장병 46인의 명단과 국화꽃 그림이 들어간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