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노하라 부총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 부채를 지고 있는 일본은 신뢰할 수 있는 재정계획을 궁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시노하라 부총재는 신뢰할 수 있는 중기 재정계획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강 너머에서 타고 있는 불과 같다면서 그리스 불안이 즉각 일본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지난 1월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 이후 일본의 재정적자 누적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정부는 오는 6월 새 재정적자 감축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일본의 국가 채무가 국내총생산(GDP) 200%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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