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증가 및 매출원가율 개선에 힘입은 것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의 3.9%에서 5.9%로 높아졌다. 순이익은 환율 강세로 인한 외화환산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1035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해외 수주 증가로 1분기 4조9918억원을 기록, 전년도 3조1977억원보다 56.1%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이에 따라 3월 말 기준으로 49조3748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해 5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해외부문 매출 증가와 함께 국내 플랜트, 전력부문의 매출 증가로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부문 호조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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