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이명박 정부 2년이 선진 일류국가의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면 집권 3년차는 국민의 삶의 질을 선진화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결실을 일궈내야 하는 시기"라며 "국회가 정쟁과 비효율에서 벗어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의안 처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관계도 물과 기름이 아니라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동질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야 정책위의장 및 정조위원장간 회담을 정기적으로 열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 상임위원회의 전문성을 중시하고 정조위와의 연계를 강화해 당정회에서 정책수립단계부터 나타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고 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정책 집행의 효과를 제고하겠다"며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서는 정책자문위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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