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번째 "남극 대륙기지 이름 지어주세요"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4.26 11:00
국토해양부는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새로 남극 대륙에 건설되는 제2기지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정부는 남극 대륙 동남쪽 테라노바베이(Terra Nova Bay)에 2014년까지 건축물 연면적 3300㎡ 규모의 친환경 기지를 건설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홈페이지(http://2ndstationname.kopri.re.kr)를 통해 실시되며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명칭을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에 걸쳐 심사를 한 뒤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오는 6월22일 국토부 및 극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을 받은 명칭은 향후 건설될 남극 대륙기지의 명칭으로 사용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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