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천안함 합동분향소 2500여명 조문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4.25 19:09

25일 오후 2시부터 운영…5시간만에 2564명 다녀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서울광장에 마련된 '故천안함 46용사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홍봉진 기자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의 합동분향소에 25일 오후 7시 현재 2500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광장 '故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에 5시간 동안 조문객 2564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 등 국회의원 12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서울시 간부 61명,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72명, 국방부지원단 등 군인 187명 등이 이날 오후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았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가로 22m, 세로 8m 규모로 높이 6.7m의 제단은 국화 2만5000여송이로 장식됐다.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조문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29일은 오후 6시까지)다.

광장에는 천막 42개동과 이동 화장실 2개동, 음료대, 탁자,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시 공무원 101명과 군인 24명 등이 분향소 관리 등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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