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강우량 및 기상정보는 기상청에서, 한강 및 잠수교 수위는 국토해양부에서 관리하는 등 수방대책 담당기관이 나뉘어져 수해예방정보를 얻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시는 '수해 예방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 빗물펌프장 111개소의 가동현황과 수위 관측소 23개소의 하천수위현황, 하천감시 CCTV 22개소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우 시 서울시내 주요도로의 교통상황 및 하천변 산책로의 상태, 자전거 도로 침수 여부 등도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한다. 시민들은 집 근처 저지대 지역, 도로침수상황, 3시간 단기 예보 등을 안방에서 클릭 한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물관리국은 "수해예방 홈페이지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서울시의 수방대책이 시민고객으로부터 한층 더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고객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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