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수 인양 본격 시작‥배수펌프 설치

백령도(인천)=류철호 기자 | 2010.04.24 08:11
'천안함' 함수 인양작업을 진행 중인 군과 해양개발공사는 24일 오전 8시부터 본격적으로 인양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8시10분 현재 인양팀은 함수를 수면 위로 2m가량 끌어올려 갑판 위에 안전망을 설치한 뒤 배수펌프 20대를 동원해 함체 내부에 있는 해수를 빼내기 시작했다.

인양팀은 배수 작업을 완료하는데 2시간3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백령도 사고해역에는 바람도 강하지 않고 파고도 최고 1.5m로 비교적 높지 않아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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