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23일 저녁 현대그룹에 이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나머지 남측 부동산'이란 지난 13일 동결조치 후 이 날 몰수를 통보한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소유 건물 5건을 제외한 현대그룹 등 소유의 민간 부동산을 의미한다.
북측은 또 "관련 부동산 소유자 및 대리인들은 27일 금강산 지구에 들어와서 북한측의 조치 실행에 입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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