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 시장에서 IB스포츠는 전일 대비 15원(0.63%) 내린 23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오던 IB스포츠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별도로 사무실, 직원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IB스포츠가 김연아 선수와의 재계약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IB스포츠는 지난 2007년 4월 김연아 선수와 계약을 맺고 광고, 협찬, 출판 등 모든 사업 영역에 대해 독점 에이전트 권한을 행사해왔다. 계약은 오는 30일 종료되며 김연아 선수측과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나 뚜렷한 성과는 제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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