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올해 中 시장서 85만대 판매할 것"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0.04.23 13:28
일본 3위 자동차 업체 닛산이 올해 중국 시장 판매대수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12% 많은 85만 대로 제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베이징 오토쇼에서 이같이 밝히며 "2010년까지 중국에서의 생산 용량을 연간 90만 대 수준으로 확장할 것이며 이후 추가로 규모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광저우, 광동성 공장 증설에 50억 위안(7억3200만달러)을 투자해 2012년까지 연간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지역 연간 생산량은 43만 대 수준이다.


닛산은 지난해에도 39% 늘어난 75만6000대를 중국시장에서 판매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24만3000대를 판매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
  2. 2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