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로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김갑수의 미니홈피가 화제인 이유는 '구대성'처럼 늘 진중할 것만 같은 그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미니홈피에 방문해보면,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는 모습이나 스피드를 즐기는 바이크 라이더로서의 면모가 담긴 사진들이 게시돼있어 눈길을 끈다.
평소 중후한 목소리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던 탤런트 김갑수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특히 2007년 여름에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라이딩 중 잠깐 한 컷 ㅎㅎㅎ"란 장난스런 글귀를 남긴 사진과 올해 2월에 "요즘에 비니를 자주 쓴다"며 청년 같은 모습으로 찍힌 사진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혈액형 관련 게시물도 눈에 띈다.
해당 게시물에는 "본격 A형 남자신가요?" "귀여워요♡" "젊음의 본좌" 등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김갑수의 사진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다 나르며, 그의 미니홈피를 소개하고 나섰다.
한편 짙은 부정을 전하는 김갑수의 열연에 힘입어 '신데렐라 언니'는 지난 22일 19.0%(TNm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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