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사람이 하기 좋은 창업아이템이예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4.23 14:15

사상체질 다이어트 전문점 쓰리앤포 마포지사 이귀석, 최성춘씨

“사상체질 다이어트 사업은 뚱뚱한 사람이 하기 좋은 사업이에요. 자신의 달라진 모습만큼 고객에게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없으니까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사상체질 다이어트 전문점 마포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귀석(51세), 최성춘(47세)씨 부부는 자신들의 체험이 성공창업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거듭 말했다.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던 이씨가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 이씨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40대 초반부터 비만으로 고생했던 아내 최씨가 약 2개월 만에 정상체중을 돌아오고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기 때문.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고 했어요. 온몸이 안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아 10일 동안 병원에 입원해서 요양을 한 적도 있지요.”

아내 최씨가 65kg까지 나갔던 체중이 50kg으로 줄어들면서 모든 것이 바꿨다.

출산이후 불어난 체중이 결혼이전의 모습으로 바뀌자 모험 영업사원으로서의 사회활동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해졌다. 최씨는 아가씨 시절의 몸매를 되찾았다며 “꿈만 같다”고 말했다.

“사상체질 다이어트는 각자에 체질에 맞는 체질식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거예요. 자신에 좋은 체질식을 섭취하면서 체중를 줄이기 때문에 주름살도 생기지 않고 피부색이 좋아지는 거예요.”

이씨부부는 주변에서 문의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아예 매장을 내고 사업을 시작했다.

창업에 들어간 비용은 약 3,000만원으로 초도물품비 1,000만원과 교육비 500만원 등 1,500만원과 점포 보증금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현재 쓰리앤포 마포지사가 올리고 있는 월 평균 매출액은 약 5,000만원으로 지사 운영비, 상품 구입비, 컨설턴트 수당 등을 제한 월 순수익은 약 1,000만원 수준이다.

쓰리앤포 마포지사에는 이씨부부와 함께 20여명의 컨설턴트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 컨설턴트들도 최씨처럼 체중을 10~20kg를 뺀 체험을 거친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 다이어트 전과후 모습

마포지사는 500여명의 고객에게 체질분류를 도와주고 사상체질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처음에는 체험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지사를 내주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의아했어요. 실제 지사를 운영하다보니 체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씨는 “앞으로도 고객들 중에 성공체험을 거친 사람들이 컨설턴트로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를 선사하는 것이 자신의 사업을 살찌우는 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포지사) 02-322-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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