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온라인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2일 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대결에 환장이 된 자의 얼빠진 망발'이란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우리의 존엄을 모독한 값을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며 이제 그것을 직접 맛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극악한 대결적 정체가 더욱 똑똑히 드러났다"며 "북남 관계와 관련해 그 무엇을 기대한다는 것은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일 이 대통령은 민주평통 북미주 자문위원 8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회를 가진 자리에서 "백성들은 어려운데 60억원을 들여 밤새도록 폭죽을 터뜨렸다고 한다"며 "나는 북한이 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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